[자동차 기초 이론 및 상식] 자동차란 무엇인가? (1)
자동차란 무엇인가?
자동차(自動車, automobile / vehicle / car)는 단어 그대로 스스로 움직이는 '차' 입니다.
인력, 화력, 전기, 열 등의 에너지를 기계적인 일로 변환하는 장치, 즉 엔진(원동기 또는 기관)의 힘을 통해 차체의 바퀴를 지면과 마찰시킨 후 그 반작용을 통해 움직이는 교통 수단을 뜻합니다.
미국 자동차 포드의 창시자 '헨리 포드'의 "우리는 대중을 위한 자동차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선언한 이후, 자동차는 20/21세기 인류의 가장 보편적인 교통 수단이 되었습니다. 기존 자동차는 단순히 사람을 태워 이동시키는 수단으로 사용되었다면, 지금은 다양한 과학 기술과 차량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어져 현대 문명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교통 수단 중 하나입니다.
지금의 자동차는 휘발유/경유를 비롯하여 가서, 전기, 수소 등 천연에너지를 통한 연료로 움직입니다.
자동차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목표에 충실하고자 한다면 "가격이 저렴하고, 부품 품질이 우수하며, 쉬운 운전이 가능하며, 연비는 높고, 유지비용은 적게 드는 자동차"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실제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일본과 유럽같이 실용성을 중요하시하고, 주차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경차나 왜건이 많이 팔립니다. 반대로 미국에서는 SUV나 픽업트럭과 같이 도로 포장상태가 좋지 않고, 큰 짐을 많이 실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차량의 인기가 많습니다.
자동차뿐만아니라 모든 기계들이 그러하듯, 이러한 차량은 종류에 따라 서로 상반되는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차량이 크고 무거울 경우 안정성과 공간 활용도가 높아지지만 가격이 비싸고 유지비가 많이 들며 다루기가 어렵습니다. 반대로 작은 소형 차량의 경우 저렴한 가격과 낮은 유지비로 인한 경제적인 이점과 쉬운 운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다양한 용도로 자동차를 쓰기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자동차는 단순히 사람과 짐을 옮기는 용도가 아니라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와있는 삶의 일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도 자동차 관련 업무를 하고 있지만, 제가 담당하는 부품 이외에는 잘 모르는 게 사실입니다. 그만큼 자동차라는 것이 단순히 교통 수단을 넘어서 다양한 과학 기술과 엔지니어링 지식이 복합적으로 적용되어있는 기술의 집합체입니다.
오늘을 계기로 저 스스로도,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